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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큼의 맛을 만들어 내는 오므라이스점심한끼 2017. 2. 13. 23:03
요즘은 가격만큼의 맛과 양을 주는 음식점을 찾는게 힘든거 같습니다.
맛이 좋으면 비싸거나 양도 별로 없거나, 양은 많은데 맛이 참 실망스러운 그런 식당.
그럼에도 다행히도
우연히 들어간 푸드코트!!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한끼를 하고 나왔네요.
요즘 푸드코트도 잘 찾아서 먹어보면 엄지척 할수있는 맛집이 있는거 같아요
<나를 흔들어놓은 샘플음식들>
가격은 9.900원
점심한끼로는 무리수 있다 생각할수 있습니다.
뭐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는 9.900원이 비쌀수도 누군가에게는 적당할수도_ 개개인의 차이이니깐요 ^^
무튼! 저에게는 고민하게되는 가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샘플로 놔둔 음식이 너무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였기에 큰맘먹고
큰돈을 지출하였네요
일단 건강식의 타이틀로 만든 오므라이스에였기에 기본베이스가 콩류가 들어가는데, 밥으로도 체인지가 된다는 사장님(?)의 말씀
콩도 너무 너무 좋아하지만 그냥 이날은 오로지 쌀!이 먹고싶었기에 현미쌀로 체인지!
그리고 10분정도 지나자 바로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음식이름은.. 하.. 기억이 안나네요
9.900원에 굉장히 실망한 음식을 너무! 자주 접하였기에 조금은 걱정스럽게 기다렸는데, 노노! 전혀 걱정할거 없었습니다.
완전! 만족스러운 비쥬얼에~ 맛도 강하지도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은! 어쩌면 이렇게 제 기호에 딱맞는 맛을 내어주신지 (감동)
그리고 오동통 오른 새우살~
가끔 샘플음식과 너무 다른 본음식에 실망할때가 많은데 여긴 정말 샘플음식보다 본음식이 더 실-하게 나오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만족스럽게,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오늘 점심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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