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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돔찜닭 봉추찜닭만 있는줄 알았던 지난시간점심한끼 2017. 2. 17. 15:30
찜닭은 봉추찜닭밖에 없는줄 알았습니다.
어딜가나 봉추찜닭은 있으니깐요
그렇게 의도하지 않게 찜닭을 어째서인지 2년동안 안먹었네요
그러다 드디어 오늘 점심메뉴정할때 급 떠오른 찜닭
저역시 일산지리는 까막눈이라, 검색해서 확인한 금계찜닭
웨돔이라는곳도 처음가보고, 봉추를 제외한 찜닭집도 처음가보고
매운걸 즐겨먹는 분이라면 고추장찜닭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저역시 매운거 너무 좋아하지만, 오늘은 왜인지 순수한 달달한 찜닭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고추장찜닭 맛이 궁금하네요
닭볶음탕이랑은 조금 다를까요?
비슷할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반찬은 뭐 솔직히 기대는 없었습니다.
치킨무(?)와 김치 그리고 콩나물국이 전부였던 금계찜닭
배고파서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치킨무 싹슬히!
그리고 콩나물국이 왜 이렇게 맛있나요
싱겁지도 짜지도 어쩜간이 황홀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늦게 나온 찜닭
배고프니 슬슬 신경이 날카로워지더라구요
더구나 우리보다 늦게온 옆테이블 메뉴가 먼저 나오니 더 예민! (곧바로 나오긴 했지만..)
드디어 한입먹어봤습니다
일단은 봉추찜닭보다 맛있어요
그리고 당면, 전 당며킬러라 밥을 포기하고 당면만 흡입했네요.
닭도 장닭보단 영계(?)를 쓰는지 살이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소스도 달달하고 비리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봉추찜닭에서 먹었을때, 간장소스를 잘못 만들었는지 굉장히 비렸던 기억이 있거든요.
야무지게 오늘도 이렇게 점심을 해결했네요.
양파가 제철인지, 요즘음식에 들어간 양파가 굉장히 맛있네요 ^^
양파좀 더 넣었으면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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