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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로 시작한 아침내생각_내한줄 2017. 2. 23. 12:13
목요일이입니다. 드디어 내일이 금요일이예요! 금요일 당일도 신나고 금요일 전날인 목요일은 하루만 더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나름 으쌰으쌰해봅니다. 그리고 또 이렇게 아침부터 베이글과 시작하면 아주 굿이지요. 쉬엄쉬엄 하자며 카페로 이동~ 이렇게 되면 오전시간은 후다닥 지나가겠죠? 커피만 마실줄 알았는데, 베이글까지 사주셨습니다. '나이스...' 밀가루 음식 참 좋아하는 저는 베이글 역시 완전 사랑하는 음식(?)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식감을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데 질긴음식. 거기에 크림치즈를 쏴악- 발라서 한입먹으면 참 행복별거 없습니다. 단순한 맛인데 너무 행복함!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지는 베이글이죠. 전 그 시기 직전의 식감을 더 좋아합니다. 처음나왔을때보다 더 질겨진 상황의 식감이 정말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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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찌개 먹다가 정작 돼지고기 못찍은 포스팅점심한끼 2017. 2. 22. 21:58
일기예보에선 비 또는 눈이 온다고 하더니 비와 눈이 같이오는 공평한 2월의 날씨. 그래도 출근길에 바람을 안불어서 다행히도 뭔가 스산하게 분위기 있게 출근하였습니다. 전 어둑어둑해지면서 보슬보슬 비 내리는 날씨를 좋아하는 B형사람. 그런날씨에 신나하는 사람입니다. 이런날엔 역시 얼큰한 국물이 땡기기 마련! 오늘의 메뉴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점심시간이라 많아도 너무 많은 손님들 겨우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역시 김치찌개엔 계란말이 필수입니다. 다른반찬 필요없어요. 요즘 계란말이 참 많이 먹는거 같아요 집에서든 밖이서든. 그래도 계란값 다시 제자리 찾아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 근데 솔직히 별기대 없이 먹은 계란말이였는데 식감이 포슬포슬하니 참 맛좋은 계란말이 이더라구요 아침을 먹고온 날은 유독 더 배고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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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예쁜 영화 고요한 슬픔 싱글맨바로그장면_영화 2017. 2. 22. 10:45
콜린퍼스 슈트핏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킹스맨에서 보여준 더블버튼의 슈트핏은 너무나 완벽했지만 제 개인적으론 영화 싱글맨에서 보여준 슈트핏은 정말 가장 기본중에 기본을 입고도 너무나 지적인 섹시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영상색감 역시 톰포드가 처음 영화를 제작했나 싶을 정도로 화면구성과 인물의 절제된 대사가 인상깊었습니다. 톰포드야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실력좋고 몸값비싼 디자이너였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그런 예술적 감각이 영화 싱글맨에서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디자이너 출신이라 그런지 나오는 배우 한명한명 패션이 정말 예쁩니다. 거의 옷들이 배우들과 장착된 수준으로 너무 완벽한 핏을 보여줍니다. 악세사리 하나까지도 완벽 그리고 장면하나하나 잡지컷처럼 색감이 너무 예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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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메뉴론 계란말이가 최고점심한끼 2017. 2. 21. 18:30
집밥을 해먹으면 좋긴 하지만 뒷처리하는게 귀찮아서 안해먹는게 사실. 그리고 사먹는 밥도 너무 맛있으니까 세상에서 남이 해준밥이 제일 맛있다는 엄마말씀 그래도 건강과 몸생각 또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해선 외식은 대도록이면 안하는게 좋죠? 그래서 오랜만에 주방기구를 이용해서 간단한 요리해먹기!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계란말이. 계란파동으로 인해 계란값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을때.. 사람심리가 이런걸까요? 계란이 비싸질수록 계란후라이조차 너무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렇게 사람심리가 무섭습니다. 심지어 초밥집에서 예전같으면 거들떠보지도 않던 계란말이초밥(?)도 한접시 했다는설 ^^ 무튼, 집에서 해먹는 계란말이 이정도 사이즈면 밖에서 사먹을때 6~7,000원하는 비쥬얼이죠? 치즈도 듬뿍넣었습니다. 치즈향과 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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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프레소 메뉴 달달하고 달달하다점심한끼 2017. 2. 21. 11:00
점심식사후 디저트 카페인 요거프레소를 갔습니다. 혼자는 좀처럼 가지 않는곳인데요, 왜냐면 어렴풋이 예전에 커피를 한잔 사먹고 실망한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커피는 시켜먹지 말자 하고 주문한 메리베리 요거프레소에서 최근 나온 핫메뉴인가봅니다. 매장 방문하시는분들은 메리트리 많이 사드시던데, 나는 남들과 다르게 메리베리로 주문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베리를 더 선호하기에 ^^ 요거프레소 벽면에 붙혀진 대형시계 이런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시계가 요즘 다양하게 나오는거 같아요 시계인척 시계아닌 소품처럼요 사무실 앞에 있는 작은매장인 요거프레소 그래서 인테리어도 심플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인지, 사장님인지 모르겠지만 혼자 일하고 계시던데, 메뉴하나 주문하면 굉장히 늦게나왔습니다. 저희가 들어온뒤 급 손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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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칼국수로 따뜻한 한끼점심한끼 2017. 2. 20. 17:41
이렇게 바람이 칼날같은 날에는 따뜻한 국물요리가 제격! 주말인 어제 생각보다 면요리를 너무 많이 먹어 밥이 먹고 싶었지만, 손칼국수 메뉴가 정해진뒤 쌀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 없는것 처럼 와구와구 먹었습니다. 자신감폭발하는 이름 "엄청자신있는만두" 저리도 어필한 문구였지만 저희의 점심은 칼국수니깐 패스! 굉장히 메뉴선택에 급 고민하게 만든 북촌비빔국시, 왠지 제가 상상하는 맛인 매콥달달한 메뉴일거 같은데 '그려...담에 먹자..' 처음 생각했던 메뉴인 멸치칼국수로 주문하였습니다. 다른테이블에서 북촌비빔국시 먹던데, 역시나 맛있어 보였어요. 담엔 국시를 꼭 먹어봐야겠다는 굳은다짐을 한번더 훗- 주문한 멸치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같이 주문한 떡갈비는 음..실망 왕실망 대박실망! 메뉴판 사진이 똑!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