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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떡볶이 오천원의 폭식점심한끼 2017. 3. 18. 13:30
찾지 않으면 눈에 쏙쏙 보이는 떡볶이 포장마차. 정작 먹고싶어서 찾아다닐때면 그렇게 눈에 안띄입니다. 20분을 이 블록저블록 다니다가 드디어 밀떡볶이를 파는 포장마차를 찾았네요! 중-고등학생들의 하교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굉자~~히 핫도그가 핫!하게 많이 팔리더라구요.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에겐 딱인 포장마차
컵볶이 오랜만에 들어오는 컵볶이! 무려 500원, 근 6년사이 오백원의 컵볶이는 처음보네요. 대부분 그래도~ 1,000~1,500원이였는데 500원에 얼마나 줄까요? ㅎㅎ 저도 고등학생땐 순대튀김이랑 컵볶이 정말 많이 먹었는데 말이죠. 이제는 대부분 프렌차이즈? 떡볶이가 한국을 지배하듯이 하고 있으니, 더이상 떡볶이는 서민음식이 아닌 가격대가 되버렸구요.
피카츄돈가스가 눈에 띄입니다. 저가 하나먹으면 정말 멈출수없는 특유의맛! 단순한 맛인데 참 맛있단 말이죠- 떡볶이를 주문하고 뭔가 아쉬워 튀김도 같이 주문합니다. 5개 2.500원! 고구마튀김 2개! 오징어튀김1개! 김말이튀김2개! 큼직큼직 고구마튀김을 하나만 할껄 그랬어요. 굉장히 커서 2개 이상을 먹은 느낌이였습니다.
전 쌀떡도 좋고 밀떡도 좋지만 살짝 조금더 마음이 기울이는것도 바로 밀떡!!! ㅎㅎ 오묵도 많이 주시고 길쭉한 밀떡볶이도 많이 주시고 !
그냥 떡볶이만 시켜도 될뻔했어요 ^^; 튀김도 주니 양이 갑자기 많아져 버렸습니다. 5,000원으로 굉장히 폭식한 느낌! 살짝만 매콥하거나 매웠으면 하는 아쉬운맛이였으나~ 그래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먹을땐 배부르다고 튀김 괜히 시켰다 생각했지만 막상 지금 생각해보니.. 피카츄돈가스도 먹을걸 그랬나 봅니다 흑...눈앞에 아른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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