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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라볶이!였다면 더 좋았을 라볶이맛점심한끼 2017. 2. 28. 19:28
연수를 갔다왔더니 너무 피곤합니다.
그래도 할건 해야죠! 연수가는 길에 먹은 라볶이! 도착지에 어쩜 점심시간에 딱맞춰 떨어졌는지, 바로 보이는 분식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뭘 고르고 할 선택사항같은건 없었죠. 터미널에 나가면 아무~것도 없는 그런 휑한곳
가격이 딱히 저렴하다고 말할순 없지만, 또 비싸다고 할수도 없는 참 정직한 가격 한참 고민을 하다 선택한 라볶이. 이날따라 만두수제비와 라볶이가 내적인 갈등을 하게 만들었네요 결국은 라볶이로 먹었지만 ^^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비빔만두 (이 메뉴판에 따로 기재가 안되어있네요) 그리고 고기만두도 추가로 시켰습니다. 비빔만두가 궁금했지만 결국주문한건 고기만두네요_괜히 안먹어봤던거 주문했다 실패할까봐 망설이게 되었다는 이유?
10분정도 기다리니 주문한 라볶이가 나왔습니다! 내가 딱 상상하던 비쥬얼 여긴 시골동네 분식집_ 포장마차에서 파는 특유의 고추장맛이 많이 나는 떡볶이 맛을 아시나요?? 그 맛에 밀떡의 진한- 밀가루향 ~ 가끔 생각난느 맛이였는데 이곳 분식집에서 먹게되었네요. 그리고 내가 딱 좋아하는 설익은 라면사리 . 어묵도 생각보다 크게크게 넣어주셔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메뉴(?)로 주문한 고민만두도 곧바로 나왔습니다. 만두는 기대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어 놀라웠습니다. 만두피가 식감이 좋았어요 너무 얇지도 또 두껍지도 그리고 쫀득한듯하면서 쫀득하지 않은.. 어찌 표현을 해야될까요? 다시 라볶이로 돌아와서~ 물론주문한 라볶이도 맛있었지만 이 라볶이가 국물라볶이였다면 더~ 좋았을것을 이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국물로 떠먹는게 더 조화롭게 어울렸을거 같단 생각이 들은 맛있였거든요, 하지만!! 옛날떡볶이 맛도 나고 고추장맛 진하게 나는것이 좋았떤 라볶이였습니다.
아. 연수는 참.. 피곤한것_피곤피곤 전 쓰러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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