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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전시회도 식후경!점심한끼 2017. 3. 27. 10:38
점심을 먹기엔 모호한 약속시간! 그리고 저녁까지 먹어야 됨으로 전시회를 보기전에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배에 뭐라도 들어가야 전시도 차분히 볼수 있을거 같았거든요. 배고프면 예민한 여자사람. 정말 옛말 틀린게 없다는것이 아무리 좋은걸 보더래도 배가 고프면 집중도가 확확 내려가는건 정말 맛는 말인거 같아요. 아무튼!! 르 코르뷔지에 전시를 보기전에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른관에서는 낙서전? 인가 그런걸 전시하더라구요. 인터넷 살펴보다 이것도 가고 싶던 전시회였는데 아직까지 하고있었네요. 만약 좀더 파고 들었다면 이것을 볼것인데 후후후.. 그래도 르 코르뷔지에 전시도 기대하고 있었으니 그냥 아직까지 하는구나 라고 만족! 그리고 더 배고파져서 예민해지기전에 빨리 샌드위치 먹으러 고고
이날 발레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공연하기전이라 그런지 카페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그냥 한가라미술관은 무조건 기다림의 연속인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음식도 전시회 들어가는것도 티켓팅까지!!! 일단 줄서서 기다리고 봐야합니다!! 그래도 음식을 보면서 기다리는건..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계속 이거 먹자 저거 먹자 주문직전까지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했네요. 그리고 결론은 듀나&모짜레라라 파니니! 파니니 빵자체의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치킨 파니니와 끝까지 내적갈등을 일으켰던 모짜렐라 파니니! 제가 소화가 느린것을 감안하여 한개를 사고 그냥 나눠먹기로! 주문하기전 꼭 컷팅 얘기 하시구욧! 그리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맛!!!!! 배가 고파서 그런걸까요?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특히나 아메리카노가 기대 이상의 맛! ㅎㅎ 요즘 같은곳에서 계속 먹다 보니 그곳의 원두에 길들여졌는지 이곳에서 먹은 아메리카노의 맛이 확연히 다른향과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신기할따름!! 무튼!! 이렇게 30분정도의 식사시간을 끝내고 르 코르뷔지에 전을 보로 갔네요. 조금더 지체했다면 아마... 정말 2시간의 대기시간을 견디고 전시회를 봤을거 같습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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