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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으로 배속이 뜨끈점심한끼 2017. 3. 28. 11:16
어제 아주 잠깐 아주~잠깐 비가 내렸는데, 비가 내렸다는 핑계로! 이런날 우동먹어야된다며~ 점심메뉴를 즉각적 결정하였습니다.
정말 아주 잠깐 비가 내리긴 했더라구요. 땅이 촉촉해~ 이건..나름 봄비? 정말 조금 내렸는지 미세먼지가 씻겨 내려갈 정도는 아닌였던거 같아요. 퇴근쯤 여전한 미세먼지를 느꼈으니깐요.
나름의 면요리 전문집인거 같아요! 물론 우동이 전문이겠죠? 저는 처음인데 우동이 아주 맛있고 주먹밥도 맛있다며 후회하지 않을거라는! 런치세트가 있길래 우동+소고기주먹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게면적이 그리 큰편은 아니예요 그런데 이런게 작은곳이 좀 더 적문적인 느낌의 우동을 만들거 같다는 느낌이 ? 1시가 점심시간이라 한산하고 여유롭게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일단! 먼저 나온 소고기주먹밥! 평균 여자 주먹사이즈의 주먹밥 밥버거(?)정도의 크기예요 간이 쎄지도 또 싱겁지도 않구요 적당하게 김가루도 뿌려져 있네요! 배고파서 엄청 맛있게 먹었지만!! 점점 배가 불러오니 느꼈던 소고기의 식감!!? 조금더 부드러웠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조금 고기가 딱딱?하다고 해야될까요? 치아가 약한 저는.. 참 딱딱했답니다. 그래도 맛은 엄지척!
그리고 곧바로 나온 우동! 우동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 생각했는데 웬걸~! 면이 정말 쫄깃쫄깃 하더라구요. 여태 먹었던 면중에 단연 1등! 우동뿐만 아니라 제가 여태 먹었던 면요리중에 당연 탱글탱글한 면이 였습니다. 인생면?? 다 먹을때까지도 면이 불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다른곳에서 우동을 주문하면 간이 쎄게 줄때도 있는데 여긴 간도 아주 적당하고 맛있었답니다. 요 우동집은 간이 아주 잘 맞춰주는곳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 이곳을 또 오게 된다면 짜장면을 먹어봐야겠어요. 다른 우동은 안궁금한데 그냥 짜장면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꼭 먹고 리뷰를 남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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