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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공방의 좋았던 시간내생각_내한줄 2017. 2. 26. 11:00
카페활동을 하시는 이웃님 계시나요?
전 여태 온라인에서 활동만 하다 이번 처음으로 제가 활동하던 카페_2017년 정기총회 를 다녀왔습니다. 낯도 많이가리고 하니 굉~장히 망설였지만 그래도 알수없는 뭔가가 꿀렁꿀렁! 참석의지가 생기더라구요. 걱정은 되었지만 일단! 참가신청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모임장소까지 거리가 멀어 순간 '내가..왜..신청했을까..' 라는 생각이 잠시 스치듯이 아주잠시!! 크크
선정릉쪽에 위치한 공방에서의 모임. 도예공방이란곳은 이렇게 생겼꾼요! 이런공방이 처음이라 사진몇장을 찰칵찰칵_ 미리 와계시던 분들도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큰평의 공방은 아니였지만 뭔가 나른-해지는 느낌의 공방, 도예작품을 보면서 노곤노곤해지더라구요. (추운데서 따뜻한곳 들어와서 그런가?)
이렇게 몇개 맘에 드는 도예작품(?)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렇게 구멍이 뽕뽕 뚫인건 작품!이겠죠?? 도예에 도예 1도 모르는 사람인지라 ^^; 그리고 꽃병도 몰래 챙기고 싶은 내 스타일_찍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왜..갑자기 요쿠루트의 모양이 떠오르는지 얼추 비슷하지 않나요?
(사진에 스티커같은거 붙이기 싫어 조금 흐리게 처리했어요)
그리고 좋은말씀도 열심히 경청해서 듣고 왔습니다. 카페회원님들의 닉네임만 봐었지 이렇게 실제로 보니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존재하지 않을거 같았지만 분명 존재하던 회원님들 ^^ 그리고 처음 참석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록 말씀을 참 잘하시는 카페회원님. 정말 부럽더라구요_ 전 남들이 주목하면 얼굴에서 완전피난다는 얘기까지 듣는! 그렇게 얼굴에 티나는 사람이라서 말입니다. 언제쯤이면 저도 말을 매끄럽게 잘할까요?
머핀간식도 주시구요. 제가 완전 빈속이라 계속 주워먹었네요. 역시 본능이 무서워요 머핀 보자마자 이성놓고 계속 주섭주섭 먹었네요. 머핀 처음먹는사람 마냥_ 다음모임엔 그런 모습 안보여야 겠어요. 갑자기..왜그렇게 먹어됬나 싶을정도록 부끄러워지네요. 무튼 이런 모임을 자주가면 많이..바뀌겠죠? 제..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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