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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마루 메뉴중! 불닭발 최고점심한끼 2017. 3. 15. 21:00
오븐마루 메뉴중에 불닭발 이 있는거 아시나요?
원래 매운 닭밝인데, 더더 맵게 해달라구 하면 완전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이 먹는 님의 입맛을 생각해서 그냥 기본맛으로 주문하였네요. 더욱히 인위적인 매운맛인 캡사이신이 아닌 정말 고추가루? 매운고추라 맛을 내어서 그런지 순간 훅! 맵다가 뒷끝없이 금방 가라앉아요 ^^ 아주 바람직한 매운맛!
동네에서 작게 운영하는 오븐마루 치킨집, 전 구운치킨은 치킨으로 취급안했어요. 왜냐면 치킨은 정말 기름에 튀겨야 제맛아닌가요?ㅎㅎ
그런데! 한번 먹은뒤로 담백한 맛의 오븐마루 치킨을 먹고 구운치킨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구운치킨도 요즘 어찌 구웠는지 몰라도 굉장히 바삭바삭 하더라구요^^ 역시 날로 발전 하는 치킨집!!
뭔가 울적해서 매운게 땡겼습니다. 그래서 시켜먹은 불닭발! 원래 제가 오븐마루 메뉴중 불닭발을 좋아했어요....하하. 먹기 좋게 반뼈(?)닭발이라구 해야될까요?? 발가락부분에 뼈가 없는! 그리고 적절하게 양파가 있으니 둘의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불과 닭발의 혐오음식 순위 하나였는데.. 입맛이 이렇게 하루아침에 바뀌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여태못먹은 닭발을 요즘 아작내고 있는중입니다.
치킨집에서 치킨안먹는 나! 오븐마루메뉴중에 골뱅이도 있는데 골뱅이도 기대이상의 맛! 양도 많습니다. 어쩌면 각 체인점(?)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희집에 위치한 오븐마루는 일단 엄지척인 맛과 양입니다! 하... 포스팅한 이 순간에도 닭발이 먹고시네요. 그리고 닭발로 아쉬워서 (양은 쪼금 적어요 ㅠ) 주문한 반건조 먹태! 반건조 먹태는 또 처음먹어봅니다.
생각보다 작아보이지만, 은근 양많은 먹태! 반건저라서 막 처음 나왔을때 가위로 자라는것보다 살짝 식었을때 자르는걸 추천합니다!! 막 나왔을때 자르니, 먹태살들이 다 흩어지더라구요. 조금씩 식기시작하니 탄력적인 맛으로 바뀌는 반건조 먹대였습니다. 내 스타일의 마른안주라고 나 할까요?? 땅콩은 그저... 먹태의 옆구리를 거들뿐! 먹태중간에 굉장히 큰 뼈가 있으니 조심히 드세요!
이렇게 또 적당히 먹고 하루를 마감했던 어제였습니다! ..적당히??가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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