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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해장국으로 든든한 하루 한끼해결점심한끼 2017. 3. 8. 21:43
밀가루 음식은 참 맛있는거 같아요 또 엄청! 좋아하기도 하구요.
빵, 라면, 떡볶이, 과자등 ..맛있는건 다 밀가루 음식이네요 ^^ 그런데 이상하게 정말 제대로 배가 고플땐 빵도 먹기 싫고 오로지 쌀만!! 먹고싶은 그런맘만 간절해지더라구요. 오늘은 아침도 먹고 나왔는데 왜 때문인지 허기짐이 더 심해져 정말 힘든 오전이였네요.
점심밥을 뭐로 먹을까 계속 고민하다 간판에 수육국밥! 이라고 적혀있길래 들어간 국밥집아무래도 간판에 수육국밥이라고 적혀있는거 보니 주음식이 수육국밥같은데, 막 들어가서 메뉴판을 본순간 또 고민이 되었습니다. 얼큰해장국이 눈에 뙁! 잠시 망설이다 그냥 한명은 수육국밥, 전 얼큰해장국으로! 이렇게 주문하면 될것을 괜히 쓸데없는 고민을 ㅎㅎ
국밥이 나오기전 반찬셋팅
깍두기와 김치!, 역시 국밥엔 잘익은 김치가 제대로죠. 이건 사람마다 기호가 다르지만, 전 익은 김치나 겉절이가 가장 국밥과 어울리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깍두기는 익은거!!, 집에서도 밥먹을때 김치를 세종류를 내놓고 먹는 저는 김치를 참 좋아라 합니다. 잘 익은 김치도 맛있었지만, 깍두기가 참 맛있게 잘 익었더라구요. 얼큰해장국이 나오기도 전에 크게 밥 두숟가락을 먹었네요.
곧이어 나온 수육국밥과, 얼큰해장국
왜 메뉴판 사진이랑 다른건지..아리송 얼큰해장국인데 굉장히 맑은국이이 나오더라구요. 한번 젓가락으로 휙휙 저으니 얼큰해장국양념장이 파와 콩나물 밑에 숨겨져 있었네요, 아니왜 구지...,? 평범함 음식처럼 보이는 국밥이 어디서나 쉽게 먹을수 있는 국밥이 은근히 간 못하는 음식점이 많은데 이곳은 제 입맛에 딱이네요. 며칠전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싱거운데 굉장히 짠!! 실수로 소금을 들이 부었나 싶을정도로 맛없게 준곳이 있었는데.. 이곳은 짜지도 않은데 칼칼하니 맛있었답니다. 일단 간을 잘 맞추는거니 순대국밥도 궁금해졌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한뚝배기 해야겠어요. 정말 든든한 점심식사를 했네요 만족스러워!'점심한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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