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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내생각_내한줄 2017. 3. 26. 20:53
주말을 쏟살같이 스치듯이 휙-지나치고. 또 이렇게 월요일이 맞이하는 일요일밤이네요
이번주는 특별한 활동을 했습니다. 한가람미술관을 다녀았거든요! 이번에 처음가보는 한가람미술관, 집과의 거리는 꽤 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전시회도 보는거라 잔뜩 기대해였네요.
오늘(3월)이 마지막으로 전시회가 끝나는 르코르뷔지에 전시를 보고왔습니다. 역시나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한 서울하늘. 언제쯤 쾌창하고 밝은 하늘을 볼수있을까요. 전시회를 들어가기 앞서 살짝 기념품파는곳(?)을 들렸습니다. 정말 사고 싶은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명화로 제작된 우산이나 시계등! 꽤 가격이 나갈줄 알았는데 그리 또 비싼것도 아니였구요. 그런데 선뜻 제 지갑은 열리지가 않더라구요
르코르뷔지에는 현대건축물의 토대를 만들어 준 건축가로 하더라구요. 일단은 제가 사진을 안찍었지만 티켓팅할때부터 줄이 어마어마했고, 전시장을 들어가는 것만해도 1시간 이상을 걸렸네요. 덜덜한 르코르뷔지에 전이였어요! 그리고 그렇게 기다리고 드디어 전시장 내부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작은 전시회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규모가좀 있었던 전시회. 동선은 자유동선이였는데 관람하는분들이 굉장히~ 줄을지어 보더라구요 '-' 괜히 그 줄을 맞춰야할거 같구 그랬네요.
건축학과 관련된 학생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작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보고 배울것도 있을거 같았구요. 저야 물론 건축관련된 일은 전혀~ 모르지만('-') 그래서 그런지...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친구들도 보이고 미래의 건축학도들?~ 제가 르코르뷔지에 전시회에서 보고 싶었던것은 그림이였습니다. 건축가로 잘 알려져있지만 예술활동! 화가로도 사후에 인정을 받았다구 하더라구요.
초창기 드로잉과 스케치에서부터 시간이 흐를수록 르코르뷔지에의 그림 실력이 점점 좋아지고 나아지는게 보입니다. 스케치에서조차 뭔가 르코르뷔지에의 예술성이 보이는듯한 제 느낌! 점점 시간의 흐름대로 전시를 해놔서 글을 읽다 보면_ 나중에 피카소와 친분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이 후반에 갈수록 피카소 느낌이 살짝 있더라구요.
이래서 친구는 정말 잘 사귀어야 하나요?? 하지만 피카소의 느낌이 나는 르코르뷔지에의 작품들
그리고 마지막 전시부스출구쪽에 붙여져있는 축하멘트와 르코르뷔지에 전시를 보고 난후의 느낌점을 붙인 다양한 쪽지와 메모들. 유명인들의 사진들도 많이 볼수가 있었습니다. 건축관련된 분들도 와서 봐도 좋고 그림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도 와서 관람하면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던 르코르뷔지에 전시. 하지만.. 이번주가 마지막으로 전시회는 끝났으니...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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