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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 시간떼우기 좋은곳내생각_내한줄 2017. 3. 25. 14:00
오랜만에 오락실 게임을 즐겼네요. 화정동에 새로 오픈한 퍼니랜드라는 오락실! 오락실하면 막 어둡고 빛하나 안들어올거 같은데 이곳 오락실은 2층에 자리잡고 있어, 밝고 뭔가 굉장히 건전한 느낌의 오락실이였네요. 그리고 또 약속 시간이 애매한 시간이라 시간 떼우기도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아직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이라 그런지.. 딱 놀기 좋았습니다.
어른들의 추억팔이를 위해서인가요?? 오락실 기계자체는 완전 최신식인데, 화면에 뜨는 게임은 90년대 게임을 설치해놨더라구요. 보글보글이라던가, 철권 초창기 버전. 픽셀의 움직임이 보이는 그래픽^^ 뭐 저야 오락실에서 살다싶히 한건 아니지만 가끔씩 갔을때! 보았던 그런 게임을 보아서 한번씩은 다 해보고 왔네요. 특히 보글보글!! 굉장히 기분좋게 시작했는데 오락실 게임 조이스틱의 세팅이 손에 익숙치 않아 한게임에 게임오버!! 그리고 곧 저녁을 먹기 때문에 배를 조금더 빨리 꺼트려야 했습니다. 신나게 !! 농구게임도 한판!
퍼니랜드 오락실만의 밝음이 느껴지나요?ㅎ 정말 사람이 많았다면 정신없었겠지만 이렇게 오락실이 한산하니 동선도 자유롭고 아주 좋았네요. 그리고 요즘 이유를 알순없지만 급 인기있는 인형뽑기 전 이런 사행성 짙은!! 이런거에 쉽게 빠지는 성격이 아니라 딱 5000원한치만 했네요 푸하하하.. 정말 어쩜 대놓고 인형을 떨궈버리더라구요..허공에다.. 젠장!!
그리고 입구의 오른쪽으로 가면 코인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 야구도 있고 사격도 있습니다! 특히 코인노래방이 좁디 좁은 그런 방이 아니라 은근 네사람이 들어가도 공간이 남는 정도의 코인노래방이였습니다. 특히 뷰가 보이는 쪽이 넓직넓직하더라구요. 가끔 시간이 모호할때 퍼니랜드에서 시간떼워도 좋을거 같아요 ^^ 저역시 담에 또 올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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