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족여행도 일단 먹고 즐기자점심한끼 2017. 3. 5. 22:32
거짓말같이 너무 화창했던 주말이였습니다. 평일에 너무 추워서 계획했던 가족여행이 조금 걱정이 되었거든요. 조카들은 감기도 걸려있는 상태라 야외활동을 어찌하나 싶었는데, 그럴걱정없이 너무 화창한 주말날씨였습니다. 목적지를 가기전에 일단 점심을 먹어야 함으로 맛있게 해물찜을 하는곳을 찾아갔습니다. 10시출발 시간을 정하면 저흰 9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느라 .. 밥같은거 그런거 먹을 시간없는 가족
이동하는 차안에서 찍어 조금은 불투명하게 보이지만 정말 화창했던 주말!, 날씨도 풀려서 그런지 도로에 차도 많아 조금씩 막히기 까지!
예정시간보다 40분 지체가 되었네요. 물론 아직 밖은 쌀쌀하지만 차안에서 보는 저수지(?) 강이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자! 드디어 해물찜을 먹기위한 음식점에 도착하였습니다! 딱 좋은 점심시간에 도착하여 넉넉한 테이블에 앉았네요. 저희가 앉자마자 10분, 20분.. 바로 음식점 자리하나없이 꽉차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맛집 잘 찾아온거 같아요
반찬가지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해물찜의 양이 참 많았습니다. 큰 소를 주문하였는데 서울에서 먹는 큰대 사이즈의 양이 나왔습니다! 아주 맘에드는 양! 그리고 콩나물로 승부보지 않아 더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가끔 아구찜이나 해물찜 이런 찜요리에 콩나물만 굉장히~ 많이 넣어주는 음식점이 한군데가 아니니깐요. 그리고 소스도 정말 내 맘에 쏘옥! 전 그렇게 찜요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소스가 정말 밥도둑이였습니다. 완전 안맵다고 할순 없지만 적당히 톡쏘는 매운맛? 이라구 해야될까요?? 그리고 미더덕이 싱싱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꽃게 다리살도 야들야들 치아가 안좋은 저도 우드드득 씹어먹을수 있었던!
추억의 보리쌀강정, 후식으로 몇개 먹어봤는데 이거이거.. 이게 또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저녁에 또 고기 먹어야되니깐 단것은 이쯤에서!! 모처럼만에 맘에드는 해물찜도 먹고, 추억의 보리쌀강정도 먹고_ 가족 여행 스타트가 아주 좋았네요 ^^
'점심한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대찌개 재료 햄이 많아서 너무 좋았던 밥시간 (6) 2017.03.08 맛있는치킨은 역시 동네에서 먹는 치맥 (12) 2017.03.07 점심 뭐먹지 고민될땐, 분식 (8) 2017.03.03 대화역 골목갈비_삼겹살 맛이 쫀득 (0) 2017.03.03 서울 매운돈까스 드디어 먹어보다 (8)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