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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예쁜 영화 고요한 슬픔 싱글맨바로그장면_영화 2017. 2. 22. 10:45
콜린퍼스 슈트핏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킹스맨에서 보여준 더블버튼의 슈트핏은 너무나 완벽했지만 제 개인적으론 영화 싱글맨에서 보여준 슈트핏은 정말 가장 기본중에 기본을 입고도 너무나 지적인 섹시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영상색감 역시 톰포드가 처음 영화를 제작했나 싶을 정도로 화면구성과 인물의 절제된 대사가 인상깊었습니다.
톰포드야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실력좋고 몸값비싼 디자이너였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그런 예술적 감각이 영화 싱글맨에서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디자이너 출신이라 그런지 나오는 배우 한명한명 패션이 정말 예쁩니다. 거의 옷들이 배우들과 장착된 수준으로 너무 완벽한 핏을 보여줍니다. 악세사리 하나까지도 완벽
그리고 장면하나하나 잡지컷처럼 색감이 너무 예쁩니다. 처음 영화를 제작하는데 어떻게 저런 구도를 잡는지 또 음악선정 역시 화면과 너무나 잘 어울리게 찾는지 보면서도 감탄을 했습니다. 동성연인을 잃은 실의에 빠진 주인공을 표현을 콜린퍼스 역시 묵직한 연기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하루하루 공허한 삶, 미소를 짓고 있지만 아무런 감정없이 웃고있는듯한. 역시 콜린퍼스.
조명색감이며, 눈빛샷이며 싱글맨 내용이 정말 이상하더라도 개인소장하고싶은 영화였습니다. 니콜라스 홀트 역시 중간중간 나오는데, 가장 자신의 미모를 잘 살린 영화라 볼수 있겟네요. 해외에선 잘생긴 얼굴 막쓰는 배우라는 얘기가 있던데, 어쩌면 그만큼 연기 욕심도 있다는 얘기겠죠?
배우만큼이나 샤프한~ 톰포드 감독님_섹시해 섹시해..이번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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